I was implementing Graham’s helpful suggestion when I couldn’t resist going wilder. I wanted to add hope to my rather desolate rendition of a lightening-stricken tree (below), but I didn’t want to make it an afterthought. The contrast between the strike and new leaves had to be the main theme. And probably the leaves wouldn’t need to be prominent—they just needed to be there, as “pennants”. So here they are.
그레이엄의 고마운 조언을 따라하던 중 더 격해지는 걸 참지 못했다. 너무 쓸쓸하게 그리고 만 벼락 맞은 나무 그림 (아래) 에 희망의 기운을 더하려던 참이었지만, 시늉으로만 하고 싶지는 않았다. 벼락과 새 잎 사이의 대비가 주제가 되어야 했다. 잎들이 그리 도드라져 보일 필요도 없을 것이다 – 희망의 ‘깃발’로 있어주면 충분할 테니까. 그래서 이렇게 그려 보았다.
YK 2018.
Nicely done pain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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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J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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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terplay of the warm and cool colours is intere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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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I think I wanted to explore the other direction I can take the subject to. When color pastels arrive this weekend I’ll be able to explore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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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의 조언은 무엇이었을까 궁금해. 그림을 그리다가 속도조절을 못하겠는 때가 가끔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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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전에 그렸던 다 타버린 것 같은 나뭇가지 끝에 이파리 한두 장만 달아주라는 얘기였어. 희망의 상징으로. 그런데 너무 희망의 상징으로 달아줬다는 게 확연할 것 같아 오히려 (공연히) 망설여지더라고. 그러다 과속해서 그린 그림이 이것.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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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장치는 피하고 싶을 때가 있어. 그리면서도 ‘이건 너무 뻔한데’ 라는 생각이 드는 ㅡ 나에게는 가끔 그리는 ‘별’ 이 이파리와 비슷한 존재가 아닐까 싶어. 내마음 속에는 ‘순순히 쉽게 아름다워지지 않겠다.’ 라는 고집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ㅋ 어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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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당연한 장치들을 피하고 싶은 것. 그리는 사람 입장에서도 그렇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너무 쉽게/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될 것 같아. 인스타그램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아름답지만 표준적인 사진들이 새로운 감흥을 일으키기 어렵듯이 말야. 그림의 대상에서 무엇이 고유하고 특별한지를 표현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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