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orrible birthday / 비참한 생일

My daughter wants to write multi-volume stories, which turned out to be a daunting task, for anyone including an eight-year-old. So I suggested she start with a short one that fits within a page or two. She was not entirely happy with the restriction, but we made a deal that I would illustrate her story every time she finishes one. So here’s the first one (fiction, that is):

Me and my dad went out to buy some ice-cream because… it was my birthday! Dad didn’t look that happy to buy me an ice-cream. I guess that’s because he thinks it’s unhealthy.

I got a triple scoop of chocolate ice-cream on my mega sprinkle cone. After I said “Thank you”, we headed home.

But then, something terrible happened. I tripped over a rock, and went flying with my ice-cream onto another street. Luckily, I wasn’t hurt badly, but my poor ice-cream became a sticky brown puddle with a lump. Dad was smiling when he came over to me. It seemed like he was so happy I dropped the ice-cream. I cried even more, I cried until we got home.

– Written by EK / Illustrated by YK

딸이 여러 권짜리 이야기를 쓰고 싶어하는데, 곧 8살 어린이를 포함해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서 한두 페이지 안에 끝나는 짧은 이야기로 시작해 보라고 했다. 딸은 길이 제한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이야기를 하나 마칠 때마다 내가 그림을 그려 주기로 하자 승낙했다. 그 첫번째 이야기이다 (픽션이다):

나와 아빠가 아이스크림을 사러갔다. 왜냐하면… 내 생일이었기 때문이다! 아빠는 아이스크림 사 주는 게 그리 좋지 않은가 보았다. 건강에 나쁘다고 생각해서일 것이다.

나는 스프링클 콘에 초코 아이스크림을 세 덩이나 받았다. “감사합니다!”하고 말한 뒤 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그 때, 너무한 일이 일어났다. 내가 돌에 걸려 넘어져서, 아이스크림과 함께 거리 위로 날아간 것이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내 불쌍한 아이스크림은 봉우리가 있는 끈적한 갈색 웅덩이가 되어버렸다. 아빠는 내게 왔을 때 웃음짓고 있었다. 내가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려서 너무 행복한 것 같았다. 나는 더 울었다. 집에 갈 때까지 울었다.

– 이야기 EK / 번역, 그림 YK